“시니어의 청춘을 당신의 삶으로”
드로인은 Draw人 클래스를 통해 시니어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와 새로운 삶의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시니어의 작품을 이용한 제품 및 콘텐츠를 제작해 청년 세대에게 따뜻함과 추억을 선물합니다.
드로인은 시니어가 청춘을, 청년이 연륜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세대 간의 징검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Seeing possibilities
시니어의 사회적 고립 심화 및 세대 간의 소통 부족과 단절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노인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오랫동안 지키고 있다. 이는 한국 전쟁, 새마을 운동, IMF 등 많은 격동을 겪으며 한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의 노인 세대가 현재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노인의 사회 활동은 복지관, 경로당 등의 노인복지시설에 한정되어 있고, 사회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비율도 50% 이상에 이른다. 이러한 사회적 고립은 노인 우울증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 인식 감소를 초래해 세대 간 갈등을 심화시킨다. ‘드로인’은 노인이 겪는 사회적 고립과 세대 간의 단절을 문제상황으로 인식하고, 시니어의 삶을 담은 작품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와 교감을 돕고자 한다. 시니어의 풍부한 스토리와 경험, 연륜이 담긴 작품은 충분한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시니어의 작품 활동은 청년에게 ‘할머니’에 대한 긍정적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순기능을 지닌다. 따라서 인액터스는 예술 활동을 지원해 시니어의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고, 청년에게 노인 세대의 이야기를 컨텐츠와 상품으로 전달하는 ‘드로인’ 프로젝트를 런칭했다.
Taking action
무료 드로잉 클래스 진행과 시니어 예술가 양성
드로인은 시니어의 활발한 사회교류와 예술 활동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무료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한다. 노인복지시설과 협업해 프로그램 형식으로 클래스를 개설하며, 수강하는 시니어는 약 1시간 동안 그날의 주제에 맞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남은 1시간 동안 미술도구를 사용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다.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강사 섭외 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북 50+센터, 서울노인복지센터와 협업해 두 차례의 클래스를 개설하였고,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끝마쳤다. 클래스에 참여하신 시니어 수강생분들의 수기를 통해 Draw人클래스는 “무엇인가를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치를 지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니어의 그림으로 디자인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드로인은 Draw人클래스에서 완성된 그림을 재가공하여 컵, 엽서 등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작해 판매한다. 플리마켓, 크라우드펀딩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2023년 초, 텀블벅에서의 펀딩을 통해 208%의 성공, 104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니어 그림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수요,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 확보 및 드로인 상품의 시장성을 검증했다. 하반기에는 와디즈 펀딩을 기획하고 있으며 보다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 및 이행하고 있다. 드로인은 시니어의 그림이 담긴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시니어 세대의 이야기를 청년에게 전하는 징검다리로 기능하며 서로 다른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한다.
Enabling progress
드로인 프로젝트는 노인 세대와 직접 만나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대상자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다. 드로인의 비즈니스 모델은 시니어의 재능을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품과 콘텐츠를 통해 시니어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기여한다. 드로인은 시니어의 제품을 다양한 판로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와디즈 펀딩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립, 사회적 가치 전달 및 자금확보를 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니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해 선한 영향력의 범위를 확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 세대는 시니어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시니어와의 예술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드로인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는 서로 다른 두 세대가 예술을 매개로 화합하고 교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