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과 경영 역량이 부족한 도자기 제조업체 달항아리에 경영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운영을 정상화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의 롤모델을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의 지향점입니다.
Seeing possibilities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달항아리
기업가정신과 역량이 부족한 도자기 제조업체 달항아리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2013년 당기 순손실이 약 4,2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저조한 매출 실적으로 인해 사회적 기업 인증 가능성이 낮았고, 심각한 자본 잠식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자연스레 달항아리에 근무 중인 장애인 근로자들의 도예를 통한 직업 활동 지속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외부적으로 전통 도자기 시장은 원래부터도 유명작가 혹은 브랜드 고가 제품이 선호되는 곳이며, 저가제품군 마저도 중국산 저가제품이 범람하는 상황이어서 소규모 도예공방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장이었다. 내부적으로도 주력상품군이 없고, 온/오프라인 판매망은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문제점들이 있었다. 하지만 달항아리가 가진 공간이 넓고 모든 공정이 가능하다는 점과 장애인 직원이 만들 수 있는 제품이 기존에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달항아리의 공간을 공방으로 리모델링하여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Taking Action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의 롤 모델 만들기
이에 Enactus 팀은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의 롤 모델 만들기 라는 프로젝트 비전을 가지고 달항아리와 함께하게 되었다. 외부 의존 없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을 지향점으로 삼아, 협업을 통해 신뢰관계 형성과 성공가능성을 제시하고, 직/간접적인 교육을 통해 가치있는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며, 종결 이후에도 활용 가능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소비자조사 / 시장조사를 지원하고, 제품개발과 상품성을 개선하며, 경영지식을 교육하고 업무시스템을 효율화하는 과정에서 달항아리는 진짜 기업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nabling Progress
흑자 전환과 이를 통한 신규 브랜드 런칭
이 과정을 통해 달항아리 는 지노공방으로 변경 후 기업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흑자경영이 지속될 정도로 경영이 안정화되었고, 장애인 근로자 분들의 고용을 지속시킬 수 있었다. 또한, “지노피리” 라는 호신용 도자피리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약 1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이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월급과 달항아리 자본상태 개선에 사용되었다. 달항아리는 운영 정상화를 거쳐 도예를 통한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자아실현의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