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를 떠난 깃털, 다시 날아오르다”
애프터코트는 수명이 짧아 쉽게 소각되는 폐셔틀콕을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스포츠 용품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소재 결합 특성상 재활용이 불가능했던 폐셔틀콕의 깃털이 가진 기능적 강점을 활용하여,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다시 쓰일 수 있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되돌리는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Seeing possibilities
부분 손상으로 전량 폐기되는 셔틀콕
배드민턴 셔틀콕은 경기 특성상 빠르게 손상되는 소모품이다. 경기 중 깃털 일부만 손상되더라도 비행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셔틀콕은 부분적으로만 훼손된 상태에서 즉시 폐기된다. 이로 인해 아직 충분히 활용 가능한 자원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전체가 단번에 쓰레기로 전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셔틀콕의 핵심 소재인 깃털은 가볍고 단열성이 뛰어나며 물리적 완충 기능까지 갖춘 고부가가치 소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용 구조에서는 이러한 소재적 가치를 전혀 회수하지 못한 채 단순 폐기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비 문제가 아니라, 자원의 기능과 수명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구조적 낭비라고 볼 수 있다.
애프터코트는 폐셔틀콕 깃털이 가진 기능적 가치를 그대로 살려 새로운 스포츠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제안하였다. 경기 중 버려지는 셔틀콕의 깃털을 충전재로 활용한 배드민턴 라켓 커버를 제작하여, 코트에서 사용을 마친 셔틀콕이 다시 배드민턴 장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자원순환 구조를 구현하였다.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넘어, 스포츠 활동에서 발생한 자원이 다시 스포츠 활동에 활용되는 지속가능한 순환 모델을 목표로 하고자 하였다.
Taking action
폐셔틀콕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구조 구축
애프터코트는 재활용이 어려운 구조로 인해 무분별하게 폐기되던 셔틀콕의 깃털에 주목하여, 이를 새로운 기능성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제안한다. 체육관에서 버려지는 폐셔틀콕을 수거한 뒤, 사용 가능한 깃털만을 선별하고 절단 및 위생 처리 과정을 거쳐 충전재 형태의 소재로 가공한다. 이후 이 소재를 제품의 속지로 활용하여, 셔틀콕 깃털의 기능적 가치를 살린 배드민턴 라켓 커버를 제작한다. 기존에는 단순히 폐기되던 자원이 실제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Enabling progress
애프터코트 프로젝트를 통해, 배드민턴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셔틀콕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경험을 얻으며 친환경 소비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또한 체육관에서는 폐셔틀콕 수거를 통해 폐기물 처리 부담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기존에 버려지던 자원을 새로운 상품으로 전환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나아가 폐셔틀콕의 매립·소각을 감소시켜 환경 부담을 완화하고 자원의 순환 이용을 확대함으로써, 스포츠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